# 서브 에이전트 만들기

> **이 장에서 배우는 것**
> 읽는 장이 아니라 **하는 장**입니다. 실제로 하나 만들어봅니다.

## 무엇을 만들 것인가

**반복하고 있는 요청**을 고르세요. 이런 게 후보입니다.

```
□ 같은 형식의 문서를 매번 만든다
□ 같은 기준으로 자료를 검토한다
□ 같은 톤의 메일을 자주 쓴다
□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정리한다
```

이 장에서는 **"회의록 정리 담당자"**를 예로 만들어보겠습니다.

## 1. 만들기 시작

에이전트 화면 오른쪽 위 **생성** 버튼을 누르고 **서브 에이전트**를 고릅니다.

## 2. 기본 정보

| 항목 | 예 | 요령 |
|---|---|---|
| 이름 | `회의록정리` | 대화에서 `@회의록정리`로 부름. 짧게 |
| 설명 | "회의 메모를 실행 항목 표로 정리합니다" | 팀원이 보고 판단할 한 줄 |

**설명을 꼭 쓰세요.** 목록에 "설명 없음"이 늘어나면 팀원이 뭘 써야 할지
모릅니다.

## 3. 지시문 — 가장 중요한 부분

[좋은 지시의 네 요소](/guide/ai-intent-context)를 그대로 씁니다.

```
[역할]
회의 메모를 실행 항목 표로 정리하는 담당자입니다.

[하는 일]
사용자가 회의 메모를 주면 아래 형식의 표로 정리합니다.
| 안건 | 결정 내용 | 담당 | 기한 |

[규칙]
- 결정된 것만 넣습니다. 논의 중인 것은 제외합니다.
- 담당자가 명시되지 않았으면 "미정"으로 두고 임의 배정하지 않습니다.
- 기한이 없으면 "미정"으로 둡니다.
- 원문에 없는 내용을 추측해서 채우지 않습니다.
- 각 칸은 한 줄로 짧게 씁니다.

[정리 후]
표 아래에 "확인 필요" 항목을 따로 적습니다.
- 담당이나 기한이 미정인 항목
- 결정인지 논의인지 애매한 항목
```

### 이 지시문의 구조

| 부분 | 대응하는 요소 |
|---|---|
| 역할 | 목표 |
| 규칙 | **범위** (하지 말 것) |
| 형식 지정 | 완료 조건 |
| 정리 후 | 추가 산출물 |

**"규칙"의 네 줄이 전부 '하지 말 것'입니다.** [범위는 하지 말 것으로 적는 게
효과적](/guide/ai-intent-context)이라고 한 그대로입니다.

## 4. 비공개로 두고 시험

**처음에는 비공개**로 두세요. 몇 번 써보고 다듬은 뒤에 공개합니다.

대화창에서 이렇게 부릅니다.

```
@회의록정리

(회의 메모 붙여넣기)
```

### 확인할 것

```
□ 논의 중인 항목이 표에 안 들어갔나
□ 미정 항목을 임의로 채우지 않았나
□ "확인 필요"가 제대로 나왔나
```

## 5. 다듬기

원하는 대로 안 나오면 **지시문을 고칩니다.** 대화에서 매번 보정하는 게 아니라
지시문 자체를 고쳐야 다음에도 적용됩니다.

| 증상 | 지시문에 추가할 것 |
|---|---|
| 표가 너무 김 | "한 회의당 최대 10행" |
| 톤이 딱딱함 | "격식 없는 사내 문서 톤으로" |
| 중요한 걸 빠뜨림 | "예산·인력 관련 항목은 반드시 포함" |
| 형식이 매번 다름 | 예시를 하나 넣어주기 |

**마지막이 특히 효과적입니다.** [예시 하나가 설명 열 줄보다
정확](/guide/ai-how-to-ask)합니다.

## 6. 공개

만족스러우면 **공개**로 바꿉니다. 이제 팀 전체가 `@회의록정리`를 쓸 수 있습니다.

### 공개할 때 함께 할 것

```
□ 설명을 다시 확인 (팀원이 보고 판단할 문장인가)
□ 팀에 알리기 (만들어두면 아무도 모릅니다)
□ 언제 쓰는지 예시 하나 공유
```

## 잘 만든 에이전트의 특징

| 특징 | 왜 |
|---|---|
| 한 가지 일만 한다 | 여러 가지를 하면 지시문이 애매해짐 |
| 하지 말 것이 적혀 있다 | 범위가 명확 |
| 형식이 고정돼 있다 | 결과가 일정 |
| 설명을 보면 언제 쓸지 안다 | 팀원이 씀 |

## 자주 하는 실수

### 하나로 여러 가지를 시킵니다

"문서 정리도 하고 메일도 쓰고 번역도 하는" 만능 에이전트는 잘 안 됩니다. **하나에
하나씩** 만드세요.

### 지시문을 짧게 씁니다

"회의록 정리해줘"만 적으면 기본 대화와 다를 게 없습니다. **규칙과 형식이 들어가야**
에이전트를 만든 의미가 있습니다.

### 만들고 안 알립니다

공개해두고 팀에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.

---

## 확인

**1. 지시문의 "규칙" 부분에 무엇을 적어야 효과적입니까?**

<details>
<summary>답</summary>

**하지 말 것**입니다. 할 것을 다 적기는 어렵지만 하면 안 되는 것은 몇 개 안 되고,
범위를 명확히 하는 효과가 큽니다.
</details>

**2. 결과가 원하는 대로 안 나올 때 어디를 고쳐야 합니까?**

<details>
<summary>답</summary>

**지시문 자체**입니다. 대화에서 매번 보정하면 그때만 해결되고, 지시문을 고쳐야
다음에도 적용됩니다.
</details>

**3. 처음에 비공개로 두는 이유는?**

<details>
<summary>답</summary>

**몇 번 써보고 다듬기 위해서**입니다. 덜 다듬어진 상태로 공개하면 팀원이 쓰고
실망해서 다시 안 쓰게 됩니다.
</details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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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외부 도구를 붙여봅니다 → [MCP 서버 연결하기](/guide/cn-mcp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