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하는 답을 얻는 법
이 장에서 배우는 것 "써봤는데 별로던데요"의 원인은 거의 대부분 요청하는 방식에 있습니다. 다섯 가지 요령을 나쁜 예와 좋은 예로 봅니다.
왜 결과가 다르게 나오나
AI는 내가 알려준 것만 압니다. 내 회사 사정도, 내 상사 취향도, 내가 어제 무슨 일을 겪었는지도 모릅니다.
그래서 짧게 물으면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답이 나옵니다. 그게 "별로"라고 느끼는 이유입니다. 틀린 게 아니라 나에게 맞춰지지 않은 것입니다.
다섯 가지 요령은 전부 "알려주는 양을 늘리는 방법"입니다.
요령 1 — 구체적으로 쓰기
나쁜 예
무슨 보고서인지, 누구에게 가는지, 얼마나 긴지 아무것도 없습니다. 결과는 "일반적인 보고서 형식"이 나옵니다.
좋은 예
무엇이 달라지나
| 짧게 물으면 | 구체적으로 물으면 | |
|---|---|---|
| 형식 | AI가 임의로 고름 | 내가 정한 대로 |
| 길이 | 들쭉날쭉 | A4 한 장 |
| 톤 | 중립적 | 상급자 보고 톤 |
요령 2 — 상황을 알려주기
이게 가장 효과가 큽니다.
나쁜 예
좋은 예
무엇이 달라지나
작년 실패 경험까지 알려줬기 때문에, 온라인 교육을 다시 제안하지 않습니다. 대신 집합 교육이나 실습 중심을 제안합니다.
요령 "이건 안 됐다", "이건 이미 해봤다"를 알려주는 게 특히 효과적입니다. 안 되는 방향을 미리 지워주는 셈입니다.
요령 3 — 예시를 하나 주기
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걸 원할 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.
나쁜 예
"우리 회사 스타일"이 무엇인지 AI는 모릅니다.
좋은 예
무엇이 달라지나
예시 하나가 설명 열 줄보다 정확합니다. 말투, 길이, 문장 구조가 한 번에 전달됩니다.
요령 4 — 형식을 정해주기
나쁜 예
줄글로 길게 나옵니다. 읽기 불편합니다.
좋은 예
자주 쓰는 형식 지정
| 이렇게 말하면 | 이렇게 나옵니다 |
|---|---|
| "표로 정리해주세요" | 표 |
| "번호 매긴 목록으로" | 1, 2, 3… |
| "각 항목 한 줄로" | 짧게 |
| "초등학생도 알 수 있게" | 쉬운 말로 |
| "3줄로 요약" | 3줄 |
요령 5 — 마음에 안 들면 고쳐 말하기
앞 장에서 다뤘지만 가장 중요해서 다시 씁니다.
한 번에 원하는 걸 얻으려 하지 마세요. 세 번 주고받는 게 더 빠릅니다.
다섯 가지를 한 번에 쓰면
앞의 요령을 다 합치면 이런 요청이 됩니다. 길어 보이지만 쓰는 데 2분입니다.
하지 않아도 되는 것
인터넷에 "프롬프트 잘 쓰는 법" 같은 게 많은데, 처음에는 안 배우셔도 됩니다.
- "당신은 전문가입니다"로 시작하기 → 요즘 모델에서는 큰 차이 없습니다
- 특별한 명령어나 기호 → 필요 없습니다
- 영어로 쓰기 → 한국어로 충분합니다
상황을 알려주고, 원하는 형식을 말하고, 마음에 안 들면 고쳐 말하기. 이 셋이 나머지 전부보다 효과가 큽니다.
더 체계적인 방법은 나중에 의도와 컨텍스트에서 다룹니다. 지금은 여기까지로 충분합니다.
확인
1. "써봤는데 별로던데요"의 가장 흔한 원인은 무엇입니까?
답
상황을 안 알려준 것입니다. AI는 내가 알려준 것만 알기 때문에, 짧게 물으면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일반적인 답이 나옵니다. 틀린 게 아니라 나에게 맞춰지지 않은 것입니다.
2. "작년에 온라인 교육을 했는데 수료율이 20%였다"를 알려주면 무엇이 달라집니까?
답
안 되는 방향을 미리 지워줍니다. 온라인 교육을 다시 제안하지 않고 다른 방식을 찾습니다. "이건 이미 해봤다", "이건 안 된다"를 알려주는 것이 특히 효과적인 이유입니다.
3.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말투나 형식을 원할 때 가장 빠른 방법은?
답
예시를 하나 주는 것입니다. 예전에 쓴 글을 붙여넣고 "이 말투에 맞춰달라"고 하면, 말투·길이·문장 구조가 한 번에 전달됩니다. 설명 열 줄보다 정확합니다.
이제 요령을 하나씩 얹어가며 직접 비교해봅니다. 20분입니다 → 같은 일을 세 번 시켜 비교하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