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가(Evals)
이 장에서 배우는 것 개인은 눈으로 보고 판정하지만 조직은 못 합니다. 무엇을 어떻게 재는지, 그리고 이게 없으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.
개인과 조직의 차이
개인이 쓸 때는 평가가 필요 없습니다. 답을 보고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말하면 됩니다. 판정이 즉시, 무료로 일어납니다.
조직은 다릅니다.
| 개인 | 조직 | |
|---|---|---|
| 누가 판정 | 본인 | 매번 다른 사람 |
| 언제 | 즉시 | 나중에, 또는 안 함 |
| 기준 | 자기 감 | 사람마다 다름 |
| 하루 건수 | 몇 건 | 수백~수천 건 |
수백 건을 사람이 다 보면 자동화의 이득이 사라집니다. 그래서 판정을 자동화해야 하고, 그게 평가입니다.
평가가 없으면 벌어지는 일
graph TD
A["프롬프트를 고침"] --> B["좋아진 것 같다"]
B --> C["배포"]
C --> D["다른 케이스가 나빠짐"]
D --> E["아무도 모름"]
E --> A가장 흔한 증상: "프롬프트를 고쳤더니 이 케이스는 좋아졌는데 저 케이스가 나빠졌다." 그런데 저 케이스를 아무도 안 봐서 모릅니다. 몇 번 반복하면 어느 버전이 제일 나은지 아무도 말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.
이건 소프트웨어에서 이미 겪은 문제이고, 답도 같습니다 — 회귀 테스트입니다.
무엇을 만드나 — 골든 데이터셋
핵심은 정답이 붙은 예시 묶음입니다.
몇 개나 필요한가
처음에는 20~30개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. 수천 개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.
중요한 건 개수가 아니라 무엇이 들어 있느냐입니다.
| 반드시 넣을 것 | 왜 |
|---|---|
| 가장 흔한 케이스 | 전체 품질을 좌우 |
| 실제로 틀렸던 케이스 | 같은 실수 재발 방지 |
| 애매한 경계 케이스 | 판단이 갈리는 지점 |
| 하면 안 되는 케이스 | 예: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거절해야 함 |
두 번째가 핵심입니다. 운영 중에 틀린 건이 나오면 그걸 데이터셋에 추가합니다. 그러면 데이터셋이 시간이 갈수록 좋아집니다.
어떻게 채점하나
세 가지 방식이 있고, 섞어 씁니다.
1. 정확히 일치 (가장 확실)
분류나 추출처럼 정답이 하나인 경우입니다.
가능하면 이 형태로 만드세요. 채점에 논쟁이 없습니다.
2. 규칙 검사
정답이 하나는 아니지만 지켜야 할 조건이 있는 경우입니다.
3. 모델이 채점 (LLM-as-judge)
말투나 적절성처럼 규칙으로 못 적는 것은 다른 모델에게 채점을 시킵니다.
주의: 채점하는 모델도 틀립니다. 그래서 채점 결과를 가끔 사람이 표본 검사해야 합니다. 이걸 안 하면 채점기가 틀린 걸 아무도 모릅니다.
언제 돌리나
첫 줄이 핵심입니다. 프롬프트를 고치고 평가를 안 돌리면 앞의 그림으로 돌아갑니다.
실무에서 시작하는 법
거창하게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.
2주차의 "기준선"이 중요합니다. 지금 몇 점인지 모르면 좋아졌는지도 모릅니다. Phase 1에서 현재 값을 기록하라고 한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.
하이퍼 애자일과의 연결
하이퍼 애자일은 "테스트가 완료의 유일한 판정 기준"이라고 말합니다. 그 테스트가 코드에 대해서는 단위 테스트이고, AI 출력에 대해서는 이 평가입니다.
둘은 다른 것입니다.
| 대상 | 판정 | |
|---|---|---|
| 단위 테스트 | 코드 동작 | 통과/실패가 명확 |
| 평가(Evals) | AI 출력 | 통계적. 90% 통과 같은 형태 |
AI 출력은 매번 조금씩 다르므로 "100% 통과"가 목표가 아닙니다. "기준선보다 나아졌는가"가 판정입니다.
자주 하는 오해
"우리는 규모가 작아서 필요 없다"
규모와 무관합니다. 케이스 20개짜리 스프레드시트도 평가입니다. 없으면 프롬프트를 고칠 때마다 감으로 판단하게 되고, 그 판단은 자주 틀립니다.
"평가 만드는 게 일이 더 크지 않나?"
20개 케이스를 모으는 데 반나절이면 됩니다. 그 반나절이 없으면 "이 버전이 더 낫나?"에 영원히 답할 수 없습니다. 그리고 그 질문은 앞으로 수십 번 나옵니다.
확인
1. 개인은 평가가 없어도 되는데 조직은 필요한 이유는?
답
개인은 답을 보고 즉시 무료로 판정하지만, 조직은 판정하는 사람이 매번 다르고 기준도 다르며 건수가 수백~수천입니다. 사람이 다 보면 자동화의 이득이 사라지므로 판정 자체를 자동화해야 합니다.
2. 골든 데이터셋에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?
답
실제로 틀렸던 케이스입니다. 운영 중 나온 오류를 데이터셋에 추가하면 같은 실수가 재발하지 않고, 데이터셋이 시간이 갈수록 좋아집니다.
3. AI 평가와 단위 테스트의 차이는?
답
단위 테스트는 통과/실패가 명확하지만, AI 출력은 매번 조금씩 달라 통계적으로 봅니다. "100% 통과"가 아니라 "기준선보다 나아졌는가"가 판정 기준입니다.
다음은 무엇을 고르고 얼마를 쓰느냐입니다 → 모델 고르기와 비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