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례 — 콘텐츠 공장
이 장에서 배우는 것 지금까지 본 것들을 하나로 이어 매일 자동으로 도는 제작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법. 구조를 그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.
만들 것
매일 아침, 정해둔 주제의 짧은 영상 한 편이 완성돼 있습니다.
사람이 하는 일은 마지막에 확인하고 올리는 것뿐입니다.
graph TD
A["1 수집<br/>terminal"] --> B["2 원고<br/>task"]
B --> C["3 음성<br/>terminal + 모델 API"]
B --> D["4 이미지<br/>terminal + 모델 API"]
C --> E["5 렌더<br/>terminal"]
D --> E
E --> F["6 점검<br/>task"]
F --> G["사람이 확인하고 게시"]3번과 4번이 나란히 있는 게 중요합니다. 원고가 나오면 음성과 이미지는 서로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— 마이크로 스프린트의 독립성이 여기서 그대로 쓰입니다.
폴더를 둘로 나눕니다
왜 나누나: 작업 폴더가 곧 활동 범위이기 때문입니다. 렌더 프로젝트는 코드가 있고 빌드가 돌므로 성격이 다릅니다. 나눠두면 자율성도 다르게 줄 수 있습니다.
| 폴더 | 자율성 |
|---|---|
| 소스 | 파일 편집 자동 승인 |
| 렌더 | 계획만 → 검증 후 올림 |
단계별로
1. 수집 — terminal
정해진 곳에서 자료를 받아 out/01-collected.json으로 저장합니다.
task가 아닌 이유: 판단이 없습니다. 정해진 주소에서 받아 정해진 형식으로
저장하는 것뿐이라 명령이 싸고 결정적입니다.
2. 원고 — task
좋은 지시의 네 요소를 그대로 쓴 것입니다.
"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알릴 것"이 핵심입니다. 수집이 실패했는데 원고가 돌면 빈손으로 그럴듯한 원고를 지어냅니다.
3. 음성 — terminal + 모델 API
원고를 문단 단위로 잘라 글 → 음성을 부릅니다.
두 가지를 반드시 넣으세요.
문단으로 나누는 이유는 실패했을 때 그 문단만 다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.
4. 이미지 — terminal + 모델 API
원고의 [이미지: ...] 표시를 뽑아 이미지 생성을
부릅니다.
프롬프트를 파일로 남기세요. 스타일 항목(색감, 구도 규칙)은 공통으로 얹어 편마다 톤이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.
5. 렌더 — terminal
음성과 이미지를 받아 영상으로 조립합니다. 렌더 프로젝트에서 명령 한 줄입니다.
여기가 terminal인 이유가 분명합니다 — 빌드 명령은 판단이 없고, 매번 같은
결과가 나와야 합니다.
6. 점검 — task
마지막 줄이 중요합니다. 점검 단계가 고치기 시작하면 무엇이 원래 결과였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.
이 설계의 판단들
왜 마지막에 사람이 있나
게시는 되돌릴 수 없는 동작입니다. 가드레일의 기준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— 되돌릴 수 있으면 자동, 없으면 사람.
왜 단계마다 파일로 남기나
왜 task가 두 개뿐인가
여섯 단계 중 판단이 필요한 것은 원고와 점검 둘뿐입니다. 나머지는 정해진
명령입니다. 비용의 대부분이 task에서 나오므로 이 구분이
곧 운영비입니다.
처음 2주
한 번에 자동화하지 마세요.
| 시기 | 하는 일 |
|---|---|
| 1~3일 | 각 단계를 손으로 한 번씩 실행. 어디서 막히는지 확인 |
| 4~7일 | 예약으로 걸되 매일 결과를 눈으로 확인 |
| 2주차 | 자율성 올리고 점검 단계의 보고만 확인 |
| 이후 | 실패 알림이 올 때만 개입 |
1~3일을 건너뛰면 여섯 단계가 동시에 처음 도는 걸 보게 되고, 어느 단계가 문제인지 알기 어렵습니다.
흔한 실패
| 증상 | 원인 | 대처 |
|---|---|---|
| 빈 원고가 매일 나옴 | 수집이 실패했는데 원고가 계속 돎 | 전제 확인을 지시문에 |
| 음성·이미지 수가 안 맞음 | 실패한 항목을 건너뛰고 진행 | 점검 단계에서 수를 대조 |
| 톤이 편마다 다름 | 이미지 스타일이 공통이 아님 | 프롬프트에 공통 항목 |
| 비용이 예상보다 큼 | 판단 없는 단계를 task로 | terminal로 옮기기 |
| 며칠째 아무것도 안 나옴 | 컴퓨터가 꺼져 있었음 | 백그라운드 실행·시작 항목 |
마지막이 의외로 흔합니다. 노트북이 닫혀 있으면 예약도 안 돕니다.
다른 형태로 바꾸기
같은 구조를 갈아끼우면 다른 파이프라인이 됩니다.
| 바꾸는 것 | 되는 것 |
|---|---|
| 수집 → 사내 로그, 렌더 → 문서 | 일일 운영 리포트 |
| 수집 → 문의 내역, 렌더 → 표 | 주간 고객 이슈 요약 |
| 수집 → 경쟁사 페이지, 렌더 → 비교표 | 가격 모니터링 |
| 수집 → 회의 녹음, 음성→글 사용 | 회의록 자동화 |
구조는 같습니다 — 수집 → 판단 → 가공 → 조립 → 점검 → 사람.
확인
1. 여섯 단계 중 task가 두 개뿐인 이유는?
답
판단이 필요한 단계가 원고와 점검 둘뿐이기 때문입니다. 나머지는 정해진
명령이라 terminal이 싸고 결정적입니다. 비용의 대부분이 task에서 나오므로 이
구분이 곧 운영비입니다.
2. 원고 단계에 "자료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말라"를 넣는 이유는?
답
수집이 실패했는데 원고가 돌면 빈손으로 그럴듯한 원고를 지어내기 때문입니다. 아무도 안 보는 시간에 도는 파이프라인에서는 틀린 결과가 그대로 굳습니다.
3. 왜 게시만 사람이 합니까?
답
되돌릴 수 없는 동작이기 때문입니다. 수집·원고·음성·이미지·렌더는 다시 만들면 되지만 게시는 취소가 어렵습니다. 가드레일의 기준이 그대로 적용됩니다.
확장하기 파트가 끝났습니다. 여기까지 오시면 하이퍼팀즈(HyperTeams)를 화면에서 쓰는 것을 넘어 다른 프로그램과 잇고 자동으로 돌게 만들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