맡기고 · 말하고 · 살피고 · 책임지기
이 장에서 배우는 것 여기까지 처음 써보기와 원하는 답을 얻는 법을 지났습니다. 이 장은 그것들이 전체의 어디쯤인지 보여주는 지도입니다. AI와 일하는 동작은 네 가지고, 잘 쓰는 사람과 못 쓰는 사람의 차이는 대개 프롬프트가 아니라 나머지 셋에 있습니다.
"프롬프트를 잘 쓰면 된다"는 절반도 아닙니다
AI를 배우겠다고 하면 대부분 프롬프트 요령부터 찾습니다. 그런데 현장에서 나는 사고를 모아 보면 순서가 반대입니다.
프롬프트(말하기)는 네 동작 중 하나입니다. 그리고 실제 사고는 대개 세 번째와 네 번째에서 납니다.
graph TD
A["1. 맡기기<br/>무엇을 시킬 것인가"] --> B["2. 말하기<br/>어떻게 시킬 것인가"]
B --> C["3. 살피기<br/>나온 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"]
C -->|"고쳐 말하기"| B
C --> D["4. 책임지기<br/>내보낸 뒤를 어떻게 할 것인가"]1. 맡기기 — 무엇을 시킬 것인가
시키기 전에 정하는 것입니다. 이 일이 AI에게 맞는 일인가, 내가 하고 AI가 거드는가, 아니면 통째로 넘기는가.
맡기는 방식은 셋입니다. 이름을 붙여 두면 회의에서 말이 통합니다.
| 방식 | 뜻 | 예 |
|---|---|---|
| 자동화 | 사람이 안 보는 사이 끝까지 | 문의 메일 분류 |
| 증강 | 내가 하고 AI가 거듦 | 초안을 받아 내가 고침 |
| 에이전시 | 목표만 주고 방법은 맡김 | "이 자료 모아서 정리해줘" |
같은 일도 셋 중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위험이 다릅니다. 계약서 검토를 증강으로 하면 사람이 매번 봅니다. 자동화로 돌리면 아무도 안 봅니다. 일이 같아도 결정은 다릅니다.
- 어떤 일을 고를지 → 과제를 고르는 세 가지 질문
- 어디까지 맡길지 → 어디까지 맡길지 정하기
2. 말하기 — 어떻게 시킬 것인가
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꺼내는 일입니다. 모델은 내가 아는 것을 모릅니다 — 우리 회사, 이 문서의 독자, 어제 회의에서 결정된 것.
요령이 아니라 성실함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. 사람에게 시킬 때도 이만큼은 말해야 합니다.
- 기본 → 원하는 답을 얻는 법
- 자세히 → 좋은 지시의 네 가지 요소
- 왜 지시가 그대로 안 먹는지 → 지시가 그대로 먹지 않는 이유
3. 살피기 — 나온 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
가장 자주 건너뛰는 동작이고, 사고의 대부분이 여기서 납니다.
AI의 답은 잘 씌어 있습니다. 잘 씌어 있는 글은 맞아 보입니다. 그래서 읽고 넘어가게 됩니다.
살필 때 던지는 질문은 세 가지고, 서로를 대신하지 못합니다.
- 무엇을 조심하나 → 조심할 것
- 지어냄 → 왜 그럴듯하게 틀리는가
- 기울어짐 → 맞장구와 치우침
말하기 ↔ 살피기는 고리입니다
한 번에 좋은 답이 나오는 경우는 드뭅니다. 살펴서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낸 뒤, 그것을 다시 말하는 것이 실제로 일하는 방식입니다.
살피기를 건너뛰면 이 고리가 안 돕니다. 그래서 답이 나빠도 왜 나쁜지 모르고, 프롬프트를 아무리 바꿔도 나아지지 않습니다.
직접 돌려보려면 → 지시 고쳐쓰기
4. 책임지기 — 내보낸 뒤를 어떻게 할 것인가
앞의 셋은 혼자 쓸 때도 합니다. 네 번째는 남에게 나갈 때 생깁니다.
세 가지입니다.
| 질문 | |
|---|---|
| 밝히기 | 이게 AI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받는 사람이 알아야 하나? |
| 지키기 | 여기 들어간 자료를 넣어도 되는 것이었나? |
| 남기기 | 나중에 문제가 되면 무엇을 근거로 설명하나? |
혼자 쓸 때는 셋 다 안 보입니다. 그래서 개인이 잘 쓰던 방식을 그대로 조직에 올리면 여기서 걸립니다.
- 밝히기 → AI로 만든 것을 밝히기
- 지키기 → 도구는 권한이다
- 남기기 → 감사 로그
우리 팀은 어디가 약한가
대개 3번이 먼저 체크됩니다. 그리고 3번이 없는 조직은 4번도 없습니다 — 살피지 않으면 남길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.
이 네 동작은 이 매뉴얼 전체의 뼈대이기도 합니다. 기계 쪽 사정은 기계의 네 가지 성질에서, 조직 쪽 사정은 「왜 전환인가」 파트에서 이어집니다.
확인
1. 실제 사고는 네 동작 중 주로 어디서 납니까?
답
3. 살피기입니다. AI의 답은 잘 씌어 있어서 맞아 보이고, 그래서 읽고 넘어가게 됩니다. 프롬프트(말하기)를 아무리 다듬어도 살피지 않으면 사고는 그대로 납니다.
2. 자동화 · 증강 · 에이전시를 구분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?
답
같은 일이라도 방식에 따라 사람이 보는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 계약서 검토를 증강으로 하면 매번 사람이 보고, 자동화로 돌리면 아무도 안 봅니다. "AI로 자동화하자"는 말은 이 결정을 건너뛴 말입니다.
3. "말하기 ↔ 살피기가 고리"라는 말의 뜻은?
답
한 번에 좋은 답이 나오는 일은 드물고, 살펴서 무엇이 빠졌는지 알아낸 뒤 그것을 다시 말해야 나아진다는 뜻입니다. 살피기를 건너뛰면 답이 왜 나쁜지 모르므로 프롬프트를 바꿔도 개선이 안 됩니다.
낱말이 막히면 여기부터 → 용어집